DeepSeek 검색 API 1,000건 0.75달러, 무료 시험은 10월 31일까지
DeepSeek이 10월 17일 자사 앱을 돌리던 검색 엔진을 API로 열었습니다. 검색과 본문 가져오기 모두 1,000건 0.75달러이고, Claude Code 경로 무료는 10월 31일 끝납니다.
- DeepSeek이 자사 앱을 돌리던 검색 엔진을 외부 개발자에게 열었습니다.
- 검색과 본문 가져오기 둘 다 1,000건 0.75달러입니다.
- 무료는 Claude Code 경로뿐이고 10월 31일 끝납니다.
에이전트에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답해"를 시키려면 검색 회사와 따로 계약해 키를 받아야 합니다. 그 값이 지난 2주 사이 두 번 내려갔습니다. 10월 2일에는 Cloudflare가 AI Gateway 안에 웹 검색 API를 열어 1,000건 0.25달러부터 받기 시작했고, 10월 17일에는 DeepSeek이 들어왔습니다.
DeepSeek이 판매를 시작한 것은 자기 앱과 웹사이트를 돌리던 검색 엔진 그 자체입니다. 공식 발표문은 "하루 수억 건의 요청을 전 세계에서 처리하는 자체 검색 엔진"이라고 적었습니다. 다른 회사의 색인을 중개하는 것이 아니라, 챗봇에 "검색해줘"라고 할 때 돌던 바로 그 엔진을 외부 개발자에게 같은 주소로 연 것입니다. 값은 검색 1,000건에 0.75달러입니다.
받는 것은 결과 목록과 마크다운 본문
엔드포인트는 둘입니다. 용도가 다릅니다.
질문을 보내면 찾은 페이지 목록
제목, 주소, 짧은 발췌, 모델이 읽을 긴 요약, 관련도 점수, 권위 등급
주소를 보내면 그 페이지 본문
제목과 마크다운으로 변환된 본문. HTML 파싱을 직접 하지 않아도 됩니다
검색 응답에서 다른 공급자와 갈리는 부분은 요약이 두 벌로 온다는 점입니다. snippet은 100자에서 200자 사이로 화면에 띄우라고 만든 것이고, summary는 600자에서 800자 사이로 모델이 읽으라고 만든 것입니다. 페이지 전문을 모델 컨텍스트에 넣지 않고도 판단할 재료를 주겠다는 설계입니다. 전문이 필요하면 need_content를 켜면 content에 담겨 옵니다.
점수도 두 개 옵니다. rerank_score는 관련도와 권위와 신선도를 합친 0에서 3 사이 값이고, 문서는 1.5 이상을 고품질로 봅니다. authority는 페이지 자체의 권위 등급으로 0에서 4까지이며 3 이상이 고권위입니다. 이 두 숫자가 있으면 모델에 넘길 결과를 코드에서 먼저 걸러낼 수 있습니다. 질의에는 site:, -site:, lang:zh,en, after:2025, before:2026-06-01 같은 연산자를 그대로 씁니다.
curl https://api.deepseek.com/v1/tools/search \
-H "Authorization: Bearer <DeepSeek API Key>" \
-H "Content-Type: application/json" \
-d '{"query": "DeepSeek site:github.com lang:en after:2025", "count": 5, "need_content": true}'
0.75달러는 어디에 끼는 값인가
같은 1,000건 기준으로 보면 DeepSeek은 기존 검색 전문 업체들보다 아래, Cloudflare가 중개하는 최저가보다 위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 공급자 | 검색 1,000건 | 본문 가져오기 |
|---|---|---|
| Ceramic.ai (Cloudflare 경유) | 0.25달러 | 별도 |
| DeepSeek | 0.75달러 | 0.75달러 |
| Exa (instant) | 4달러 | 1,000페이지 1달러 |
| Linkup (Cloudflare 경유) | 5달러 | 별도 |
| Exa (auto, fast) | 7달러 | 1,000페이지 1달러 |
| Anthropic 내장 웹 검색 | 10달러 | 입력 토큰으로 과금 |
Exa의 auto 검색 7달러와 견주면 DeepSeek이 9분의 1이고, Anthropic 내장 검색 10달러와 견주면 13분의 1입니다. 다만 받는 물건이 다릅니다. Anthropic의 10달러에는 언제 검색할지를 모델이 판단하고 여러 번 검색해 인용까지 붙이는 과정이 들어 있습니다. DeepSeek의 0.75달러에는 결과 목록만 들어 있고, 검색 시점 판단과 결과 선별은 내 코드가 합니다.
과금 규칙은 문서가 세 가지를 못 박았습니다. 첫째, 토큰이 아니라 성공한 요청 건수로 셉니다. 둘째, HTTP 200이면서 결과가 실제로 나와야 과금 대상이고 실패와 빈 결과와 타임아웃은 세지 않습니다. 셋째, count는 반환 개수만 바꿀 뿐 단가에 영향이 없습니다. 10건을 받든 50건을 받든 같은 1건 값입니다.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결과 수, 값은 1건으로 동일
계정 단위 초당 요청 한도, 검색과 가져오기 각각
실패, 빈 결과, 타임아웃에 붙는 값
초당 5회라는 한도는 계정 단위라 API 키를 여러 개 발급해도 합산됩니다. 검색과 가져오기의 할당량은 서로 독립이고 모델 동시성 한도와도 별개입니다. 가져오기에는 계정 한도 외에 도메인별 한도가 추가로 걸려, 한 사이트를 집중해서 긁으면 429가 떨어집니다.
무료로 재볼 수 있는 경로는 하나뿐
지금은 값을 내지 않고 쓸 수 있습니다. 조건이 좁습니다. 문서는 DeepSeek Harness, Claude Code, Codex에서 DeepSeek API를 모델 공급자로 설정해 쓸 때 발생하는 서버사이드 도구 호출만 무료라고 적었습니다. /v1/tools/search를 직접 호출하면 지금도 과금 대상입니다.
마감은 베이징 시각 11월 1일 00:00이고, 한국 시각으로는 11월 1일 오전 1시입니다. 공식 발표 게시물은 같은 시각을 10월 31일 16:00 UTC로 적었습니다.
이 무료 경로에는 조건이 하나 더 숨어 있습니다. Claude Code를 DeepSeek API로 돌리면 코드를 쓰는 모델도 DeepSeek 것으로 바뀝니다. 같은 10월 17일에 deepseek-flash가 가리키는 모델이 DeepSeek-V4.1-Flash-1017로 교체됐습니다. 호출 방법과 토큰 단가는 전과 같고 모델만 조용히 갈린 형태입니다.

발표문이 전작 점수를 함께 실어 비교가 됩니다. 터미널 작업 벤치마크 Terminal-Bench 4.0에서 42.3으로 전작 V4.1-Flash의 31.2보다 올랐고, 에이전트 코딩 벤치마크 DeepSWE v1.1에서는 77.0으로 전작 74.2보다 높습니다. 같은 표에서 Claude Opus 5는 Terminal-Bench 4.0 51.8, DeepSWE v1.1 74.0입니다. 즉 터미널 작업은 Opus 5가 여전히 앞서고, DeepSWE에서는 DeepSeek이 앞섭니다. 표 각주는 Terminal-Bench 4.0 측정에 Claude Code 프레임워크를 썼다고 밝혔습니다.
토큰 단가는 100만 토큰 기준 입력 0.15달러(캐시 적중 시 0.003달러), 출력 0.6달러입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 UTC 01시부터 04시까지와 06시부터 10시까지는 이 값의 두 배를 받고, 나머지 시간은 위 값입니다.
지금 쓸 수 있나
한국에서 쓰는 데 걸리는 조건은 없습니다. 지역 제한 문구가 문서에 없고, 신청이나 대기자 명단도 없습니다. API 키와 충전 잔액만 있으면 됩니다.
| 항목 | 내용 |
|---|---|
| 대상 | DeepSeek API 키가 있는 개발자. 신청·승인 절차 없음 |
| 가격 | 검색·가져오기 각각 1,000건 0.75달러, 선불 잔액 차감 |
| 한국 사용 | 가능. 다만 호출 주소는 |
| 무료 조건 | DeepSeek Harness·Claude Code·Codex 경유 호출만, 한국 시각 11월 1일 01시까지 |
| 한도 | 검색 5 QPS, 가져오기 5 QPS, 가져오기는 도메인별 한도 추가 |
문서가 답하지 않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검색 가이드 전문에 데이터 보존 기간과 학습 사용 여부, 리전 선택에 관한 서술이 없습니다. HN 스레드에서 사용자 apwheele는 "DeepSeek API가 zero data retention이 아니라는 점을 넘어갈 수 없다"며 민감한 업무에는 쓰지 않는다고 적었습니다. 같은 스레드에는 데이터 경로를 두고 근거 없는 주장도 올라왔고 다른 사용자들이 출처를 요구했습니다.
한국 팀에는 이력이 하나 더 있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025년 4월 23일 전체회의에서 딥시크 사전 실태점검 결과를 의결하면서, 국내 이용자 정보와 프롬프트 입력 내용이 중국 3곳과 미국 1곳으로 동의 없이 이전된 점을 지적하고 시정권고했습니다. 딥시크는 한국어 처리방침과 옵트아웃 기능을 내놓은 뒤 2025년 4월 28일 국내 앱 다운로드를 재개했습니다. 이 조치는 소비자 앱을 대상으로 한 것이고 개발자 API를 막은 것이 아니지만, 검색 질의가 중국 서버로 간다는 사실은 같습니다. 사내 데이터가 질의에 섞이는 구조라면 법무 검토를 먼저 거칠 일입니다.
품질은 아직 평가가 갈립니다. HN에서 ggnore7452는 가져오기 벤치마크를 돌려 보고 "DeepSeek을 좋아하지만 검색과 가져오기는 그리 좋지 않다, 값은 아주 싸다"고 적었습니다. 반대로 dsco는 매일 쓰는데 검색이 오히려 강점이라고 적었습니다. 같은 스레드에서 상반된 평가가 나온다는 것은 질의 종류에 따라 결과가 갈린다는 뜻이고, 한국어 질의 품질은 어느 쪽 평가에도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에이전트에 검색을 이미 연결해 둔 팀이라면 10월 31일 전에 Claude Code를 DeepSeek API로 돌려 평소 쓰는 질의 20개를 무료로 던져 보고, rerank_score 1.5 이상으로 걸렀을 때 남는 결과가 지금 공급자보다 쓸 만한지 비교하면 됩니다. 품질이 비슷하다면 1,000건당 차액이 그대로 절감이고, 한국어 질의에서 밀린다면 그 20개가 그 판단의 근거가 됩니다. 아직 검색을 붙이지 않았다면 11월 1일 이후 잔액 차감 방식으로 바뀐 뒤에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선불 잔액이 떨어지면 402가 떨어지므로 예산 상한을 계정에서 직접 잡을 수 있습니다.